캐나다 달러

캐나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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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Canadian Dollar, 기호: $; 코드: CAD; )는 캐나다의 통화이다. 1 캐나다 달러는 100 센트로 나뉜다.

1850년대 캐나다에서는 스털링 통화 시스템을 채택할 것인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한 십진법 통화 시스템을 채택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대영제국의 북미 지역들은 이웃한 미국과의 교역 증대와 관련하여 실용성을 이유로 미국 화폐와 동화를 원했지만, 런던의 제국 당국은 여전히 대영제국의 유일한 통화로서 스털링을 선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령 북미 지방은 점차적으로 미국 달러에 묶인 통화를 채택했다. 동전은 1센트, 50센트, 2달러는 발행량이 적어 실질적으로 4종류만 자주 쓰이며 100달러 지폐는 위조지폐/돈세탁 리스크와 거스름돈 불편함 때문에 소매상들이 받기 꺼려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나라
  • 캐나다
    캐나다는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의 연방 국가이다.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 북쪽으로는 북극해를 접하고 있다. 면적은 약 998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며, 이는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크고 아메리카에서는 가장 크다. 남쪽과 서쪽으로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이 국경선이 무려 8,891km나 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국가간 국경이기도 하다.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이며, 그 외에도 토론토, 몬트리얼, 밴쿠버가 가장 거대한 도시들이다.

    캐나다는 수천년간 캐나다 원주민들이 살아온 삶의 터전이었다. 16세기 후반 잉글랜드 왕국과 프랑스 왕국이 본격적인 캐나다 탐험을 시작하였고 17세기 중반 캐나다의 대서양 해안에 정착하였다. 프랑스는 7년 전쟁에서 패배한 후 누벨프랑스를 영국에 양도하고 캐나다에서 지배력을 상실하였다. 1867년, 영국령 캐나다가 연합하여 캐나다를 이루게 되었다. 이후, 영토의 증가가 가속화되었고, 지리적 영향과 이민국가로의 특성을 띄어 영국 본국과는 다른 정체성을 점차 가지게 되었다. 1931년, 웨스트민스터 헌장의 적용을 받아 대영제국 내 자치령이 되어 행정적으로 본국과 분리되었으며, 1947년부터 캐나다 자치령에 거주하고 있는 대영제국 신민들은 캐나다 국적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법권은 1949년 최고재판소가 런던의 추밀원에서 캐나다 대법원으로 옮겨짐으로 독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