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어

몽골어
몽골어(Монгол хэл)는 몽골의 공용어이다. 사용 지역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내몽골 자치구(內蒙古自治區)와 몽골을 중심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변경지구·아프가니스탄·볼가 강 유역 등 광대한 지역에 미친다. 몽골 문자(내몽골에서 사용)와 키릴 문자(외몽골에서 사용) 두 가지로 표기한다.

중세 몽골어는 몽골 문자 또는 한자로 표기되었었으며, 몽골문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세로쓰기로 쓰였고, 한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로쓰기로 쓰였으며 표의보다는 몽골어에 대한 표음에 맞추어져 있었다. 현대에는 키릴 문자(몽골에서 사용)와 몽골 문자(내몽골 자치구에서 사용)의 두 가지 문자로 표기된다. 몽골어는 서 몽골어 방언, 서중 몽골어 방언, 북 몽골어 방언, 북중 몽골어 방언, 중앙 몽골어 방언(할하 몽골어), 동 몽골어 방언, 동중 몽골어 방언으로 나뉘어 있으며 방언끼리 차이점은 매우 적다. 하지만 2개의 고립된 몽골어 방언은 형태의 차이가 매우 커서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할 정도다. 몽골 공화국과 내몽골은 중앙 몽골어 방언인 할하 몽골어를 사용한다.

나라
  • 몽골
    몽골국(, 음차 : 몽고(蒙古)), 약칭 몽골은 동아시아의 내륙국이다. 가장 큰 도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이고, 정치 체제는 민주 공화국이다. 1991년까지 공산주의 국가였다. 1,564,116km2의 면적이며,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적다. 중세에 들어서 칭기즈 칸이 몽골 제국을 건국했으며, 몽골 제국의 제5대 칸인 쿠빌라이 칸 시절에는 국호를 원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명나라의 공격을 받고 몽골 지역으로 이동하여 국호를 북원으로 하였다. 이후 1688년부터 '외몽골'로 불렸다. 1911년 제1차 혁명을 일으켰으나 1920년 철폐되었고, 러시아의 10월 혁명에 영향을 받아 1921년 제2차 혁명을 일으켜 현재의 형태로 독립하였다.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접하여 있다.

    몽골의 정식 명칭은 몽골 올스(Монгол Улс) 즉, 몽골국이다. "몽골 올스"에서 "몽골"(Монгол)은 "용감한"이라는 뜻을 가진 부족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민족 이름을 뜻하고 "올스"(Улс)는 몽골어로 "나라" 또는 "국가"를 의미한다. 직역하면 "몽골 민족의 나라"라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