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주 (Saxony)
1918년까지는 알베르트계 베틴 가의 왕국이었다. 이 주의 괴를리츠 시 일대는 1945년 이전까지는 슐레지엔에 있었지만 오데르-나이세선 동쪽 지역이 폴란드 편입으로 작센 주에 속하게 되었다.
1423년 작센은 베틴 가의 봉토가 되었다. 1697년부터 1763년까지 폴란드와 동군연합을 이루었다. 1806년 작센 왕국이 되었으나, 나폴레옹 편을 들었기 때문에 1815년 프로이센에게 영토의 58%를 할양하였다. 1918년 독일 제국의 제1차 세계 대전 패전으로 인해 11월 13일 국왕이 퇴위하여 베틴 가의 왕조가 끝났다. 동독 치하에서는 한때 주가 해체되었으나, 1990년 독일의 재통일과 함께 작센 주가 부활되었다.
지도 - 작센주 (Saxony)
나라 - 독일
독일의 국기 |
주요 도시는 베를린(수도),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쾰른,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 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7,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독일은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독일은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연구소는 전 세계 연구소 중에서 과학기술이 세계 1위이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기준으로 약 35,000유로(한화 약 4,673만원)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독일은 크게 발전한 국가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