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Manchester)
맨체스터라는 이름은 고대 로마의 성채이자 정착지였던 마무시움(Mamucium)에서 유래되었다. 이것은 ‘가슴처럼 생긴 언덕’(breast-like hill)을 의미하며, mamm = "가슴"과 고대 영어의 ceaster = "도시"이 결합된 말이다.
도시는 79년에 건설된 로마의 군사기지에서 비롯되며, 14세기에 자치권을 얻어 시가 되었다. 중세 이후 직물업이 성하였으나, 18세기에 들어서서 방적 및 직조 기계가 발명되자 풍부한 수력과 방적에 알맞은 습윤한 기후를 이용하여 면공업이 크게 발전하였고, 랭커셔 지방의 산업혁명이 진전됨에 따라 상공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였다. 과거 산업혁명의 중심지였던 맨체스터는 일벌(Working Bee)을 시의 상징물로 여기며 1842년부터 현재까지 맨체스터의 공식 도시 문장으로 쓰고 있다.
산업혁명 후에도 1830년의 철도 개통과 1893년의 운하 개통은 맨체스터와 리버풀을 직결시켜 상공업의 발달을 더욱 촉진했으며, 맨체스터는 세계 면공업의 중심지로 알려졌다. 면공업 외에도 식품·기계·화학·전자 등 각종 산업이 발달하였다. 현재 맨체스터는 공업도시보다는 상업·금융·보험 등의 상업도시로서 런던에 버금가는 도시가 되었다.
상공업뿐만 아니라 정치·언론·문화의 중심지도 이루어 영국의 정치·경제에 영향을 끼쳐 왔다. 19세기 맨체스터학파는 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하였으며, 《타임스》에 버금가는 《가디언》은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신문으로서 특히 경제기사에 특색이 있다.
지도 - 맨체스터 (Manchester)
지도
나라 - 영국
영국의 국기 |
아일랜드섬의 영국령인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해외 영토까지 포함 시 스페인(영국령 지브롤터), 키프로스(아크로티리 데켈리아)와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케이맨 제도, 버뮤다와 같이 해외 본토의 일부는 아니나 영국의 군주의 지배 하에 있는 영토들도 있다. 해외 영토 거주민들과 영국 본토의 국민들은 서로의 지역에 거주할 권리가 없으며 상호간의 이민도 자유롭지 않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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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 | 파운드 스털링 (Pound sterling) | £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