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Dakar)
다카르는 프랑스에 의해 도시를 이루었다. 1902년에 생루이로 바뀌었고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수도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도중에 세네갈 식민지는 비시 정부에 충성을 맹세했기 때문에, 1940년 9월 드골의 자유 프랑스군이 다카르를 공격했지만, 실패에 끝났던 적이 있다(다카르 해전). 1959년부터 1960년까지는 말리 연방의 수도였고 나중에 세네갈의 수도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유럽풍의 아름다운 시가가 있다. 3대륙의 십자로에 위치하여 해·공 교통의 요충이 되어 있다. 수에즈 운하 봉쇄 이후에는 특히 케이프타운을 회항하는 선박들이 보급을 위해 많이 기항하고 있다. 검은 아프리카 연구의 중심지로 다카르 대학교가 있고, 항구 밖의 골레 섬에는 노예 수용소 자리가 있다. 세네갈 강 하류의 생루이는 18세기까지 무역 근거지로서 발전한 거리로 인구는 120만이다. 다카르 랠리의 종착점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지도 - 다카르 (Dakar)
나라 - 세네갈
세네갈의 국기 |
서아프리카 서단(西端)에 위치하며, 베르데곶(串)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서단으로서 유명하다. 지형은 평탄하고 북부는 건조기후, 중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지역은 하계에 강우가 있는 열대 사바나성 기후이다. 주민은 올로프(44%)·세레르·풀라니 등의 흑인종과 북아프리카계의 무어족으로 구성되었는데 73%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무슬림(94%)이며 공용어는 프랑스어와 올로프어이다. 구프랑스령 서아프리카로, 1960년 6월 말리와 함께 말리 연방으로서 독립했으나, 동년 8월 연방으로부터 독립해서 단독으로 공화국을 선포했다. 원수는 대통령이고, 입법부는 단원제인 국민의회가 있다. 프랑스 공동체의 일원으로 친프랑스색이 짙다. 주요 산물은 땅콩과 인광석이다. 땅콩은 ‘세네갈의 황금’으로 불리며, 총수출액의 25%를 차지한다. 지하자원은 인광석 외에 보크사이트와 철광이 있다. 섬유, 식품 등의 경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무역에 있어서는 수출입 모두 프랑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경제적으로는 후진국이지만 독재정치도 한번도 없는 아프리카의 몇 안되는 국가이며, 계속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후진국임에도 식량자원이 풍부해 굶어죽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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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F | 서아프리카 CFA 프랑 (West African CFA franc) | Fr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