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태환 페소

쿠바 태환 페소
$
태환 페소(CUC$, 비공식적으로 cuc 또는 chavito라고 불림)는 쿠바의 두 공식 통화 중 하나였으며, 다른 하나는 쿠바 페소이다. 1994년 미국 달러 대비 1:1로 페그된 이후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2004년 11월 8일에, 미국 달러는 쿠바의 소매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많은 쿠바 기업들에서 유통되는 유일한 통화로 태환 페소를 남겨두었다. 공식적으로 국내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면서, 그것의 가치는 2005년 4월 US$1.08로 상승했지만, 2011년 3월 15일 US$1.00로 되돌아갔다. 페그율로 인해, 태환 페소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가치를 지닌 통화 단위이자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페소" 단위였다.

2013년 10월 22일에, 화폐는 폐기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2020년 12월 10일에, 통화 통합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그 날짜부터, CUC는 더 이상 많은 쿠바 기업들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CUC는 6개월 동안 은행이나 CADECAs (casas de cambios)에서만 교환되거나, 또는 특정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2021년 6월 15일에, CUC는 추가적인 6개월 동안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지만, 7월 1일부터는 어떤 상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CUC의 최종 교환 날짜는 2021년 12월 30일이었다.

10태환 페소 지폐의 뒷면 도안에는 ‘에너지 혁명’(Revoucion Energetica)이란 문구와 이동형 발전소의 그림이 새겨져 있는데, 이 이동형 발전소는 대한민국 현대중공업의 이동식 발전설비(PPS)이다. 자국 화폐에 외국에서 만든 설비를 도안으로 넣은 것은 쿠바의 10 태환 페소 지폐가 유일하다.

나라
  • 쿠바
    쿠바 공화국, 약칭 쿠바는 북아메리카의 카리브 제도에 있는 가장 큰 섬과 인근 섬들로 이루어진 아메리카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이며, 수도는 아바나이다.

    윈드워드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히스파니올라섬에 있는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케이만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쪽에는 케이만 제도와 자메이카가, 플로리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미국 플로리다주가 있다. 수도는 아바나이다.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에 포함되지만, 광의의 중앙아메리카에도 포함된다.「아메리카 합중국의 뒷마당」이라고 일반적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뒷마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요로에 있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성립한 공산주의 정권을 기념하여 「카리브에 떠오르는 붉은 섬」이라고 형용되기도 한다. 체 게바라가 참여한 쿠바 혁명으로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한 이래 현재까지 공산주의 국가로서 미국의 경제 봉쇄로 경제의 어려움을 자립 경제 체제로 버티면서 미국과 대립하고 있었으나 2014년 12월 18일 국교정상화 선언을 했다. 1961년 자본주의 체제에서 공산주의 체제로 바뀌었으며, 냉전 시기인 1991년까지 중남미의 수많은 사회주의 혁명의 주요 지원 국가였다. 쿠바 섬은 카리브해의 진주라고 불리면서 세계인들에게 동경의 섬으로 알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