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Nordrhein-Westfalen)
루르(Ruhr) 공업지대는 석탄이 풍부하여 경제와 공업의 중심지였다. 중산층과 서민을 중심으로 한 노동자들이 특히 많이 생활하여, 오랜 기간 동안 사회민주당의 아성(1966~2005)이었다가 2005년부터 기독교 민주연합(자민당과의 연립정권)이 이 지역을 다스렸다. 2010년 7월에 사회민주당이 녹색당과 연립정권을 구성하여 다시 이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
* 뒤셀도르프 - 주도이자 경제활동의 중심지이다.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연고지이다.
* 쾰른 - 독일에서 4번째로 크고, 주에서는 최대인 도시. 최근 미디어 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도시였으며 분데스리가 FC 쾰른의 연고지이다.
* 본 - 예전 서독의 수도.
* 뮌스터 - 교육(특히 대학교육) 및 문화도시.
* 아헨 - 베네룩스 지역과의 국경도시. 의학 발달.
* 레버쿠젠 - 유럽 굴지의 제약전문 바이엘사의 본사 소재지.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연고지이다.
* 도르트문트 - 지역 교통의 요지이자 산업 중심 도시. 2006년 독일 월드컵 개최도시였으며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연고지이다.
* 겔젠키르헨 - 2006년 독일 월드컵의 개최도시였으며 분데스리가 샬케 04의 연고지이다. 서민층이 많이 사는 공업도시.
지도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Nordrhein-Westfalen)
지도
나라 - 독일
독일의 국기 |
주요 도시는 베를린(수도),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쾰른,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 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7,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독일은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독일은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연구소는 전 세계 연구소 중에서 과학기술이 세계 1위이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기준으로 약 35,000유로(한화 약 4,673만원)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독일은 크게 발전한 국가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